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박시장 예산편성권 포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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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2024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박경귀 시장의 예산편성권 포기를 촉구했다.
김 의장은 "만약 끝까지 예산편성권을 행사하겠다면 시장이 대법원판결 이후를 대비한 사익을 추구한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며 "향후 예산심사 과정에서 박 시장의 '사적예산'을 파헤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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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2024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박경귀 시장의 예산편성권 포기를 촉구했다.
김 의장은 30일 의장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경귀 아산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에 있다"며 "대법원 최종판결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시정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이 예산편성권을 행사하고 시정 공백이 현실화 된다면 그 예산의 책임성과 공익성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겠는가"라며 "박 시장이 무죄를 확신한다면 이번 예산편성권은 스스로 내려놓고 대법원 판결 이후 추경을 편성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또 "내년 예산은 부시장 체제로 편성 체계를 재정비하고 법정 운영경비 등 필수 불가결한 예산을 포함 사업의 연속성과 타당성, 공정성 등을 감안해 시민 공감 사업 위주의 예선편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만약 끝까지 예산편성권을 행사하겠다면 시장이 대법원판결 이후를 대비한 사익을 추구한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며 "향후 예산심사 과정에서 박 시장의 '사적예산'을 파헤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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