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겨울철 화재 평균 2168건…인명피해 최소화 안전대책 주력

임양규 수습기자 2023. 10. 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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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부터 2월까지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6대 전략은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대형화재 우려 대상 화재예방 강화 △화재취약시설 중점 안전관리 △소방안전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 △선제적 화재 대응태세 확립이다.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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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로 사상자 213명·재산피해 523억원
충북소방본부./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부터 2월까지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6대 전략 21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6대 전략은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대형화재 우려 대상 화재예방 강화 △화재취약시설 중점 안전관리 △소방안전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 △선제적 화재 대응태세 확립이다.

특히 올해는 쪽방, 고시원,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소방서장, 관할 센터장을 책임자로 지정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도내 겨울철(11월~다음 해 2월) 발생한 화재는 2168건으로 전체의 29.1%를 차지한다. 이 화재로 213명의 사상자와 52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619건(28%)으로 가장 많았고, 공장 등 산업시설 418건(19%), 차량 303건(14%), 야외 및 도로 282건(13%) 순이다.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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