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반도체 매출 상위 15곳 중 ‘일본 0곳’…“삼성 따라가려면 멀었네”
KBS 2023. 10. 30. 18:36
반도체 주도권을 놓고 한국과 미국, 타이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일본도 재기를 꿈꾸고 있죠.
1980년대만 해도 반도체 시장을 호령했던 일본 기업들은 지난 10년간 세계 선두권에서 완전히 밀려났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타이완 TSMC, 미국 인텔 등 이른바 반도체 '빅 3'는 지난 10여 년 동안 굳건히 시장 선두를 지켜왔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1위는 삼성전자였고요.
2위 TSMC, 3위 인텔 순이었습니다.
* 반면 도시바와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등 일본 기업들은 순위권에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요.
반도체 시장은 퀄컴처럼 설계만 하는 회사, TSMC처럼 제조만 하는 회사로 분화되고 있었지만, 일본은 이러한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반도체 종류가 매우 다양해졌는데, 일본 기업들은 자사 제품에만 넣을 반도체에 집중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정부 주도의 투자 유치 노력만으론 다시 시장 우위를 점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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