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지지 받는 경찰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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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영 제20대 대전경찰청장이 30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윤 신임 청장은 이날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경찰관 묘역을 참배하고, 경찰 협력단체 간담회 등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20번째 대전경찰청장으로서 시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는 대전경찰이 되겠다"며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현장을 귀히 여겨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 시대정신인 공정을 실현하는 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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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영 제20대 대전경찰청장이 30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윤 신임 청장은 이날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경찰관 묘역을 참배하고, 경찰 협력단체 간담회 등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식은 오후 4시 30분 김용원홀에서 진행됐다.
윤 청장은 취임식에서 최근 발생하는 이상동기 범죄와 전세사기, 전화금융사기 등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수사 역량을 높여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대전에서도 대규모 전세사기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수사국장을 역임했던 당시를 떠올려, 다양한 피의자 기망 유형에 맞춰 엄중히 수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청장은 "이전에 수사국장을 맡으면서 전세사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고, 100명 이상 구속한 바 있다"며 "쉽지 않은 수사인 만큼 해당 사건들을 더 엄중히 다뤄 대전에서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번째 대전경찰청장으로서 시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는 대전경찰이 되겠다"며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현장을 귀히 여겨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 시대정신인 공정을 실현하는 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 청장은 1989년 경위로 임용, 경찰청 교통기획과장과 서울 성동서장, 경찰청 수사기획과장을 거쳤다. 2020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에는 강원경찰청 2부장과 충남청 자치경찰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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