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하나증권 자회사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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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이 UBS와 결별하고 사명 변경과 함께 새출발한다.
하나자산운용은 30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하나운용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산운용사로 재도약할 방침이다.
하나증권은 자산관리 일원화 전략으로 UBS AG가 보유하고 있던 하나UBS자산운용의 지분(51%)에 대한 인수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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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은 30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하나운용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산운용사로 재도약할 방침이다. 먼저 퇴직연금과 관련된 최적의 상품을 공급하고, 은행·증권 간의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운용, 리스크 관리 등 전 분야에서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축,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하나운용은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장 트렌드 선점에 나서기로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 공급이 미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하나은행을 비롯해 증권, 캐피탈, 보험 등 국내외 관계사 영업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태우 대표는 "신규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수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자산관리 일원화 전략으로 UBS AG가 보유하고 있던 하나UBS자산운용의 지분(51%)에 대한 인수를 추진해왔다. 올해 3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획득했고, 지난 27일 모든 절차를 완료함으로써 하나증권의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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