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준법경영 시스템 강화

김미희 2023. 10. 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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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카카오의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30일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우리가 지금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공동체 전반의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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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 반성"
준법감시기구 도입 등 대책 모색

최근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카카오의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30일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이날 오전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를 포함, 20여 명의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회의를 갖고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으며, '준법감시기구'와 같은 내부 통제 시스템을 도입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대응책 마련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김 센터장은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우리가 지금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공동체 전반의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카오 경영진은 현재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카카오 경영 체계 자체를 일신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또 최근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강도 높게 조사하고 준법 감시를 위해 향후 외부통제까지 받아들이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신사업이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경우, 사회적 영향에 대한 외부의 평가를 받는 방안도 모색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각 공동체의 준법경영 실태를 점검하는 기구를 마련해 사회적 눈높이에 부응하는 경영 시스템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라며 "우선 매주 월요일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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