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제2판교 스타트업 육성 체계 구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새로운 방식의 민관협력 모델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제2판교를 스타트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경과원은 3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스테이션케이㈜와 함께 ‘민관협력 방식의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2일 김동연 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비전선포 및 상생협약식’의 후속 조치다.
스테이션케이㈜는 제2판교 G2블럭 내 솔브레인㈜, ㈜코스메카코리아, ㈜에치에프알 3개 수분양사가 스타트업 육성 의무 실현을 위해 공동 지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협약에 따라 경과원은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 운영 인력 지원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테이션케이㈜는 제2판교 G2블럭 내 창업보육공간을 경과원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스타트업 교육, 데모데이, 직접 투자 등을 진행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보육공간이 구축되는 컨소시엄 사옥은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옥에는 200여개 스타트업과 창업기획자, 창업보육센터 등이 입주해 벤처스타트업공간으로 조성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에 협약한 ‘제2판교 G2블럭’은 새로운 방식의 민관협력형 벤처스타트업공간”이라며 “제2판교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정책을 확산시키고 모든 도민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세계 최고의 창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2일 벤처스타트업 비전선포식에서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추진을 위해 2026년까지 판교 및 도내 여러 지역에 약 66만㎡(20만평) 규모의 벤처스타트업공간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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