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개혁 설문조사 해보니…‘더 내고 더 받기’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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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연금 개혁 방향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개혁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발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과 함께 국회에 국민연금 개혁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제출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 방향성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38%가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을 택했고, 그 다음으로 23.4%가 '덜 내고 덜 받는' 개혁을, 그리고 21%가 '더 내고 그대로 받는' 개혁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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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연금 개혁 방향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개혁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발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과 함께 국회에 국민연금 개혁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제출했습니다.
국민연금 가입자 2,025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국민연금 제도 필요성에 대해서는 77.1%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불필요하다는 답변은 9.1%에 그쳤습니다.
국민연금 개혁 방향성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38%가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을 택했고, 그 다음으로 23.4%가 ‘덜 내고 덜 받는’ 개혁을, 그리고 21%가 ‘더 내고 그대로 받는’ 개혁을 선택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에 대해 50대는 46.5%가 동의해 평균을 웃돈 반면, 20대는 평균에 못 미치는 32.2%만 동의했습니다.
반면, ‘덜 내고 덜 받는’ 개혁은 20대가 평균보다 높은 25.5%의 동의율을 보였고, 50대는 평균보다 낮은 18.2%만 동의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 필요성에 대해서는 81.3%가 찬성했는데, 필요 이유로는 35.5% 재정 불안정 우려, 34.9% 장래 연금에 대한 확신, 26.9%가 미래 세대 부담 감소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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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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