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셀프 수주·향응’ 감사원 간부 소환
KBS 2023. 10. 30. 18:21
공공건설 사업을 담당했던 감사원 간부가 차명 회사를 통해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수억 원대 공사를 따냈다는 지난 KBS 단독 보도와 관련해, 공수처가 해당 간부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는 지난 27일 감사원 3급 과장 김 모 씨를 뇌물 수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KBS는 김 씨 가족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A 업체가 피감 기관인 공기업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주를 따낸 정황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김 씨는 건설업체 관계자 등과 동남아시아 여행을 다녀왔단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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