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숙원사업 해결 힘 보탠다

이다온 기자 2023. 10. 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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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중구의 숙원사업에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시장은 30일 자치구 순회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중구를 방문, 김광신 청장을 비롯한 구민 200여 명과 함께 소통했다.

이 시장은 중구의 대표 사업인 중촌벤처밸리 조성사업 대상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지역인재 확보와 경제 활성화 등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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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중구청서 구민 200여명과 소통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중구청을 방문해 김광신 청장을 비롯한 구민 200여 명과 함께 소통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구의 숙원사업에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시장은 30일 자치구 순회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중구를 방문, 김광신 청장을 비롯한 구민 200여 명과 함께 소통했다.

이 시장은 중구의 대표 사업인 중촌벤처밸리 조성사업 대상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지역인재 확보와 경제 활성화 등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활성화의 핵심이 될 중촌벤처밸리 조성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중촌역이 지어질 부지 내 '중촌동 공영주차장' 지상부에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입주할 지상 1-7층 규모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지어질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촌벤처밸리 완성의 필수 조건으로, 대지면적 약 3851㎡, 건축면적 1518㎡, 연면적 1만 1973㎡, 지상 1-7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약 228억 원이며 국비로 최대 160억 원까지 지원받아 오는 2028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구민들은 이 시장과 대화에서 선화동 재개발 등 개발수요에 따라 교통정체가 우려되는 '선화로 도로 확장'과 대흥동 장기 공사중단 건물 해법으로 '메가시티 활용 공공기관 이전'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선화로는 주변 재개발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도로 확장이 진행되고 있고, 건의 구간은 주변 도로 확장에 따라 병목현상이 우려되는 곳"이라며 "추진 중인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적극 지원하고 도심융합특구 등 주변 개발 여건에 따른 민간개발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시티 활용 공공기관 유치에 대해서는 "현재 시행사가 공사 자력 재개 등을 검토하고 있어 지켜보고 있다"며 "단기간 내 추진이 안 되면 시가 매입해 대전시 산하 출연기관 등을 입주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충남대학병원 앞 보행로 개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일원 LED 보안등 설치 △중촌근린공원 시설개선 △도시철도 용두역과 보문산 관광개발 추진 상황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등 생활 불편 민원과 지역 현안 등이 건의됐다.

이 시장은 "보문산 개발, 중촌 근린공원 문화예술복합단지, 제2 대전문학관 등 민선 8기 굵직한 현안 사업이 중구에 집중된 것은 대전발전에 중구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방증"이라며 "약속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가시화해 중구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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