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조성민 상무 부사장으로 승진…3세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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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3세' 조성민 한솔제지(213500) 친환경 사업 담당 상무가 지주사인 한솔홀딩스(004150)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30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조 상무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부사장은 한솔제지가 개발한 친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식음료·유통 업체들과 협업을 주도하며 존재감을 키워왔다.
앞으로 지주사인 한솔홀딩스 부사장을 맡으면서 그룹 전반의 전략 기획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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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솔그룹 3세' 조성민 한솔제지(213500) 친환경 사업 담당 상무가 지주사인 한솔홀딩스(004150)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신임 부사장은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이병철 삼성 회장 장녀인 고 이인희 전 한솔그룹 고문의 손자다.
30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조 상무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부사장은 한솔제지가 개발한 친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식음료·유통 업체들과 협업을 주도하며 존재감을 키워왔다.
조 부사장은 1988년생으로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자산운용사(KYNIKOS ASSOCIATES)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2016년 9월 한솔홀딩스에 입사했다. 기획부서 과장으로 근무하다 2019년 핵심계열사 한솔제지로 이동해 2020년 수석(차·부장급), 2021년 상무로 연이어 승진했다.
앞으로 지주사인 한솔홀딩스 부사장을 맡으면서 그룹 전반의 전략 기획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솔홀딩스는 신임 대표이사에 이명길 전 한솔제지 경영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
이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한솔그룹 공채 2기로 입사한 '정통 한솔맨'으로 재무·인사·구매 등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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