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단위 4대강 물관리 계획 첫 수립…재해대응·물산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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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10년간 활용될 4대강 물관리 종합 계획을 처음 수립했다.
유역물관리위원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4대강별 유역 물관리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4대강 유역 물관리 계획은 지난해 6월이 법정시한이었으나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유역물관리위원들의 임기가 끝나면서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2기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유역물관리위원회는 각각 지난 4월, 7월 출범해 4대강 물관리계획을 새로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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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활용될 4대강 물관리 종합 계획을 처음 수립했다. 치수 계획을 통해 수재해에서 국민 안전을 강화하고, 첨단·융합 기술을 도입해 물 산업을 육성한다.
유역물관리위원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4대강별 유역 물관리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FKI전경련플라자)과 부산(부산롯데호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강과 낙동강, 영산강·섬진강의 물관리종합계획이 심의·의결됐고, 금강 유역은 31일 오후 대전에서 본회의를 열고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유역물관리위원회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전경수 성균관대 교수(한강) 남광희 부경대 교수(낙동강) 김건하 한남대 교수(금강) 김민환 호남대 교수(영산강·섬진강)가 공동위원장이다.
이번 유역계획은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유역 내 물 관리 여건의 변화 및 전망을 분석해 수립됐다. 유역계획에는 △홍수·가뭄 등 물재해 대응 △지속가능한 물 이용 체계 확립 △물환경의 보전·관리 △물산업 육성 및 유역 협치 활성화 등이 담겼다.
특히 최근 빈발하는 집중호우와 대규모 홍수,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극한가뭄 등 일상화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강남역 대심도 빗물터널 설치, 포항 냉천 유역 상류 홍수조절용 댐 설치, 극한 가뭄 대비 대체 수자원 개발, 전남 주암-장흥댐 연계로 용수공급 안정화 등 물 재해 예방을 위한 과제가 다수 반영됐다.
4대강 유역 물관리 계획은 지난해 6월이 법정시한이었으나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유역물관리위원들의 임기가 끝나면서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2기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유역물관리위원회는 각각 지난 4월, 7월 출범해 4대강 물관리계획을 새로 수립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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