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뇌졸중의 날 기념 행사' 개최

OX 퀴즈·뇌 건강 FAST 캠페인 진행, 올바른 뇌졸중 정보 제공

30일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관 2층에서 뇌졸중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유성선병원 제공

대전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가 30일 신관 2층에서 뇌졸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달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 뇌졸중 징후와 증상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조기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뇌졸중에 대한 잘못된 상식, 증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OX 퀴즈가 진행됐으며, '뇌 건강 FAST 캠페인'을 알리는 활동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을 제대로 알려, 보다 신속하게 질병을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센터 측의 설명이다.

뇌 건강 FAST 캠페인이란, 얼굴 마비(Face), 팔다리마비(Arms), 언어장애(Speech)과 지연 없이 빠른 신고(Tim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캠페인이다

조성래 뇌졸중센터장은 "뇌졸중은 매년 10만 명이 넘은 환자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위험한 질환이다"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분들이 뇌졸중이 얼마나 위험한 질환이고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 질환인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