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윤덕주배] 봉서초 13점차 뒤집고 역전극으로 8강행(남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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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서초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명진초에 역전승을 거두고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천안 봉서초는 30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계속된 윤덕주배 제35회 연맹회장기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16강전에서 후반 김수호(168cm, G)와 성이든(173cm, C)이 골밑을 장악해 40-28로 명진초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명진초는 봉서초의 빠른 공,수 전개에 흔들렸고, 체력까지 떨어지면서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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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한필상 기자] 봉서초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명진초에 역전승을 거두고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천안 봉서초는 30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계속된 윤덕주배 제35회 연맹회장기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16강전에서 후반 김수호(168cm, G)와 성이든(173cm, C)이 골밑을 장악해 40-28로 명진초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전반까지 봉서초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6-6으로 1쿼터를 마친 봉서초는 2쿼터에 단 2득점에 그치는 등 좀처럼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김수호를 중심으로 김유랑(161cm, G)이 차곡차곡 득점을 만들었고, 수비 상황에서 리바운드를 따낸 뒤 빠른 역습으로 점수 차를 좁혀갔다.
명진초는 봉서초의 빠른 공,수 전개에 흔들렸고, 체력까지 떨어지면서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기세가 오른 봉서초는 공격에 공격을 거듭했고, 역전과 더불어 점수 차를 계속 늘리면서 12점 차의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칠곡초가 경기 내내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중앙초를 몰아 붙인 끝에 53-35로 대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랐고, 두 번째 16강전에서는 매산초가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보이며 시즌 첫 결선에 오른 대방초에 52-41로 승리했다.
다크호스 서울 삼광초 역시 한 수 위의 전력을 보이며 66-52로 대전 은어송초를 완파하며 8강에 합류했다.
안양 벌말초는 서울 연가초를 상대로 43-32로 승리했고, 울산 송정초는 접전 끝에 37-35로 인천 송림초에 역전승을 거두고 힘겹게 8강에 진출했다.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초부 결선 경기에서는 부산 성남초가 고른 전력으로 49-33으로 대구 해서초를 제압하며 다음 라운드에 올랐고, 군산 서해초는 지역 라이벌인 전주 송천초를 상대로 44-35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
* 남초부 *
칠곡초 53-35 중앙초
매산초 52-41 대방초
봉서초 40-28 명진초
삼광초 66-52 은어송초
벌말초 43-32 연가초
송정초 37-35 송림초
부산 성남초 49-33 해서초
서해초 44-35 송천초
점프볼 / 통영/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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