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파문 때문에‥봉준호 ‘기생충’ 특별 상영서 실종

배효주 2023. 10. 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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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의 마약 파문으로 인해, 봉준호 감독 특별 상영에서 '기생충'이 사라졌다.

롯데시네마는 봉준호 감독의 연출작 '설국열차'(2013) 개봉 10주년을 맞아, 10월 18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설국열차'를 비롯해 '살인의 추억'과 '기생충'을 특별 상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생충'의 주연배우 이선균이 마약 혐의를 받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자, 롯데시네마 측은 '기생충' 상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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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선균의 마약 파문으로 인해, 봉준호 감독 특별 상영에서 '기생충'이 사라졌다.

롯데시네마는 봉준호 감독의 연출작 '설국열차'(2013) 개봉 10주년을 맞아, 10월 18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설국열차'를 비롯해 '살인의 추억'과 '기생충'을 특별 상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생충'의 주연배우 이선균이 마약 혐의를 받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자, 롯데시네마 측은 '기생충' 상영을 중단했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중 대표작이다.

한편 이선균은 올 초부터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에서 근무한 여성 종업원 A씨의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지난 28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두한 이선균은 "저를 믿어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날 간이 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경찰은 간이 검사가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이선균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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