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랩, 중기부 '연구개발유형 벤처기업확인서' 획득

DevOps(데브옵스) 전문 기업 인포그랩(대표 조은송이)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연구개발유형 벤처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벤처기업인증은 혁신 기술, 시장성, 비즈니스 모델, 특허, 기업가정신 등 14개 지표를 평가해 성장이 유망한 기업에 확인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특히 인포그랩이 획득한 연구개발유형은 R&D(연구·개발)에 연간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도출한 기업에 부여한다.

인포그랩은 깃랩(GitLab)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DevOps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CI·CD 파이프라인 에디터 'Plumber'(플러머)와 실무자용 워크숍 플랫폼 'DevOps Expert Labs'(데브옵스 엑스퍼트 랩스), 2개의 자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업체 측은 "이번 벤처기업 인증 획득은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기술력과 지속 성장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제주도 사옥을 오픈해 근로자들이 워케이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2025년도 플랫폼 호스팅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론칭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포그랩은 지난 2일 깃랩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최초로 '최고의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 '2023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사진제공=인포그랩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