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한 적 없다" 지드래곤, 3일 만 자진 출석 일정 조율 '초강수'..의혹 강력 부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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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마약 투약 의혹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부인했다.
30일 지드래곤의 자분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 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이미 분명히 밝혀드린 바와 같이 권지용 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권지용 씨는 오늘 오전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하였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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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마약 투약 의혹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하는 초강수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깨끗하게 씻어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30일 지드래곤의 자분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 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이미 분명히 밝혀드린 바와 같이 권지용 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권지용 씨는 오늘 오전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최근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이 더 있다고 알려졌다. 일부 연예인들이 이 리스트에 포함됐고, 지드래곤도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지드래곤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지난 27일 지드래곤은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의혹을 강력 부인한 지 3일 만에 지드래곤은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지드래곤 측은 “권지용 씨는 자진출석의향서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자진출석 의사와 적극적인 수사협조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하면서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 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했고, 현재 자진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은 무분별하게 퍼진 잘못된 사실들을 바로 잡았다. 지드래곤 측은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 선임, 거액의 선임료 지급 등 추측성 허위 보도나 유튜브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는 바.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이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초강경 대응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까지 10명을 수사해 이선균과 지드래곤 등 5명을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벌가 3세, 작곡가, 가수 지망생 등 5명은 입건 전 조사 단계로, 관련자 진술 확보, 휴대폰 포렌식 압수수색 등 다각적 방법으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30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추가로 수사 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없느냐’, ‘마약 연예인 루머가 확산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된 건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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