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는 이미 영향권…변동선 커진 유가, 금값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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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경제 영향도 짚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꿈틀거린 곳은 에너지 시장입니다.
당장 공급 차질이 생기면서 가격이 출렁이고 있고,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치솟고 있습니다.
전서인 기자, 에너지 시장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국제 가스 공급은 이미 차질이 생겼습니다.
이스라엘이 타마르 가스전을 폐쇄해, 인근 지역 생산량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영향이 불가피합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스를 수입하던 이집트는 지난 29일 수입이 끊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유가는 변동성이 큰 상황입니다.
지난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치솟았는데, 이번주 거래를 시작하자마자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국제유가가 120~130달러까지 가고,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250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앵커]
이란이 개입할지 여부도 유가에 큰 변수죠?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자칫 이란과 미국 간의 대리전으로 번지게 된다면 미국이 이란 원유에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 있고 이는 유가를 끌어올릴 큰 변수입니다.
문제는 유가는 인플레를 가장 크게 자극한다는 점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유가가 10% 상승하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율을 0.4% p 상승한다고 보고 있는데요.
국제에너지기구(IEA)는 50년 만에 오일 쇼크 경고까지 내놓았습니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확대되고 있는데요 뉴욕 금선물시장에서 금 현물가격이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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