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이재명 부인 법카 의혹 공무원 보완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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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 카드 유용 논란과 관련,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 2명에 대한 보완수사를 진행 중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3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공무원 2명에 대해 업무상 배임 방조 혐의로 입건해 지난해 12월26일 검찰에 송치했다"며 "(검찰에서) 보완수사 요구가 있어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보완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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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로 김혜경씨 음식값 결제 등 방조 혐의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 카드 유용 논란과 관련,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 2명에 대한 보완수사를 진행 중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3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공무원 2명에 대해 업무상 배임 방조 혐의로 입건해 지난해 12월26일 검찰에 송치했다"며 "(검찰에서) 보완수사 요구가 있어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보완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김씨와 김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전 경기도청 사무관(5급) 배모씨의 업무상 배임 혐의를 수사하던 중, 지난해 8월31일 같은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공무원 A씨 등 2명을 업무상 배임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김씨의 의전을 담당하는 수행비서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사건 핵심 인물로 지목된 경기도청 전 사무관(5급) 배모씨가 법인카드로 김씨의 음식값을 결제하는 등 법인카드 유용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은 지난해 8월 김씨와 배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해 12월26일 A씨 등 공무원 2명을 업무상 배임 방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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