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스타트업’ 컨텍, 공모가 2만2500원 확정...희망 범위 최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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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분야 전문 스타트업 컨텍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밴드) 최상단인 2만2500원으로 확정했다.
3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컨텍은 지난 20일부터 닷새 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9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2만2500원으로 확정했다.
컨텍은 인공위성 관제와 위성영상 활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우주 기업이다.
컨텍이 개발한 지상국 통합감시제어 소프트웨어는 항공우주연구원의 모든 지상국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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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분야 전문 스타트업 컨텍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밴드) 최상단인 2만2500원으로 확정했다.
3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컨텍은 지난 20일부터 닷새 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9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2만25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 금액은 약 463억5000만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238억원이다. 기관 신청 물량의 89.92%가 밴드 상단보다 높은 가격에 몰렸다.
컨텍은 인공위성 관제와 위성영상 활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우주 기업이다. 턴키(turn-key·설계와 시공 등 모든 서비스를 일괄 수행하는 것) 방식의 솔루션으로 위성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우주 지상국의 설계부터 구축, 운용까지 전 분야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컨텍이 개발한 지상국 통합감시제어 소프트웨어는 항공우주연구원의 모든 지상국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 관계자는 “컨텍이 가진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잠재력과 더불어 현재도 유의미한 매출을 내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컨텍은 현재 일부 협상 중인 계약건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5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예상하고 있다. 2025년 연 매출액 704억원과 27%대의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한다. 상장 후에는 초저궤도 군집 위성(VLEO) 사업과 함께 레이저 기반의 차세대 지상국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컨텍은 총 206만주를 공모한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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