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준석 유튜브 ‘여의도 재건축 조합’ 멤버십, 5시간 만에 2000명 돌파

구민주·이원석 기자 2023. 10. 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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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여의도 재건축 조합'(이하 여재조)이 30일 '멤버십 제도'를 통한 '책임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 지 5시간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

여재조 측 관계자는 이날 시사저널에 "정치 유튜브로는 론칭 90일 만에 10만 구독자를 넘기고, 구독자에 상응해 조회수가 높다는 점은 매우 이상적이고 고무적인 부분"이라며 "향후 포맷을 다양화한 여러 기획을 준비 중에 있고, 아울러 오프라인 행사까지 진행하며 '책임 조합원'을 포함해 대중과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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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990원 멤버십 ‘책임 조합원’ 모집 시작
7월 “여의도 정치를 바꾸자”며 개설, 90일 만에 구독자 10만 돌파

(시사저널=구민주·이원석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유튜브 여의도재건축조합 캡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여의도 재건축 조합'(이하 여재조)이 30일 '멤버십 제도'를 통한 '책임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 지 5시간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 여재조는 지난 7월28일 첫 영상을 게재한 후 이날 기준 구독자 10만4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여재조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책임 조합원은 2100명을 돌파했다. 이날 정오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조합원 멤버십 모집을 시작한 지 약 5시간 만이다. 여재조는 모집 글을 통해 "새로운 포맷들을 기획 및 구상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역별 조합원 총회(가칭)' 등의 방식으로 조합원들과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여의도와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와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또한 조합원 전용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통해 접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여재조는 유튜브 멤버십 제도 최저액인 월990원을 조합비로 정했다. 멤버십 수익은 여재조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조합원 대상 이벤트를 위해 사용되며, 멤버십 수익은 추후 회계 관리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재조는 시청자들의 후원금을 받는 '슈퍼챗'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지 않으면서, 기존 보수 유튜버들과의 차별점을 꾀하고 있다.

여재조는 지난 7월 채널 개설 후 이준석 전 대표와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기인 경기도의원이 함께하는 정책 전문 콘텐츠 '모델하우스'를 비롯해, 총선을 전망하는 '땅보러가요', 각종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포맷을 늘려왔다.

첫 영상이 게시된 후 약 90일 만인 지난 26일 구독자수가 1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10만4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된다. 여재조는 매주 라이브 방송을 포함해 최소 2~3개 이상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약 87개 영상이 게재돼 있다.

여재조 측 관계자는 이날 시사저널에 "정치 유튜브로는 론칭 90일 만에 10만 구독자를 넘기고, 구독자에 상응해 조회수가 높다는 점은 매우 이상적이고 고무적인 부분"이라며 "향후 포맷을 다양화한 여러 기획을 준비 중에 있고, 아울러 오프라인 행사까지 진행하며 '책임 조합원'을 포함해 대중과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양 극단으로 치우진 정치 유튜브 및 한국정치의 현실 속에서 합리적인 정치와 건설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식으로 유튜브는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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