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사계절 명산' 담은 기념주화 예약접수 시작

한국조폐공사는 사계절을 갖춘 우리나라 명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한국 명산의 사계' 기념주화 예약접수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선호도가 높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태백산의 사계절을 담고 있다.

특히 계절별 수려한 자연경관을 마치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느낌이 들도록 사각 프레임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념주화는 모두 4종이며 순도 99.9%, 지름 35㎜, 중량 19g의 동일 규격이다.

발행량은 화종별 각 1만 장으로 액면가는 5만 원이며, 판매가격은 단품 6만 3000원, 4종 세트 23만 9000원이다.

예약신청은 내달 20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이나 전국 NH농협은행 홈페이지 및 지점 창구 등에서 진행된다.

예약접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동일 수령자나 수령지 등 접수정보가 중복될 경우 각 단품별 10장, 4종 세트 10세트만 추첨 명단에 등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