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가입자 80% "제도 개혁 필요"…기금운용 신뢰도는 21% 불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 가입자의 약 80%가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7-8월 전국 만 20-59세 국민연금 가입자·수급자 2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연금 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연금제도 개혁 필요성을 묻는 말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81.3%(매우 동의 31.2%)를 기록했다.
개혁이 필요한 이유로는 '향후 국민연금 재정이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35.5%)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가입자의 약 80%가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7-8월 전국 만 20-59세 국민연금 가입자·수급자 2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연금 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연금제도 개혁 필요성을 묻는 말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81.3%(매우 동의 31.2%)를 기록했다.
개혁이 필요한 이유로는 '향후 국민연금 재정이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35.5%)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장래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높이기 위해'(34.9%), '미래 세대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26.9%) 등 순이었다.
또 응답자 가운데 38%는 '지금보다 더 내고 더 받도록 개혁해야 한다'고 답했다. '덜 내고 덜 받는 개혁'은 23.4%, '더 내고 지금만큼 받는 개혁'은 21%를 기록했다.
국민연금제도 개혁의 최우선 과제로는 '사회적 대화를 통한 전 국민의 의견 수렴과 참여'가 35.7%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국민연금 기금운용 신뢰도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40.6%를 나타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21.5%에 불과했다.
정부는 이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를 포함해 사회적 논의에 필요한 기초자료 총 25종을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尹, 수능 하루 앞두고 수험생 격려…"실력 유감없이 발휘하길"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이응패스' 편리해진다…내달 1일부터 휴대전화로 이용 가능 - 대전일보
- 한동훈 "대입 시험날 시위하는 민주당… 최악의 민폐" - 대전일보
- "요즘 음식점·카페, 이용하기 난감하네" 일상 곳곳 고령자 배려 부족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