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복근까지 공개하는 아찔 텐션…도발적이고 치명적인 ‘Guilty’[M+핫컴백]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10. 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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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이 아찔한 텐션 속 도발적인 'Guilty'로 컴백했다.

다크한 분위기 속 태민스러움이 묻어 있으면서도 끈적거리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폭발한다.

혼돈과 유혹 속에 빠진 듯, 괴로움에 취한 태민의 모습이 도발적이고 몽환적으로 담기며 아찔한 텐션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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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컴백 사진=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태민, 30일 오후 6시 신보 ‘Guilty’ 발매
2년 5개월 만에 도발적이고 아찔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샤이니 태민이 아찔한 텐션 속 도발적인 ‘Guilty’로 컴백했다.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샤이니 태민의 네 번째 미니앨범 ‘Guilty’가 발매됐다.

태민의 이번 앨범은 2021년 5월 세 번째 미니앨범 ‘Advice’(어드바이스)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의 신보이다.

신보에는 타이틀 곡 ‘Guilty’를 포함해 다양한 매력의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층 더 확장된 태민의 음악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앞서 태민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나’라는 사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며 ‘Guilty’에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냈음을 강조했다.

타이틀 곡 ‘Guilty’는 30인조 스트링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자아내는 웅장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독특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의 비트와 중독성 넘치는 훅이 인상적이며, 이기적인 사랑으로 상대를 아프게 하면서도 이를 자신만의 사랑 방식이라고 말하는 직설적인 가사로 드라마틱한 매력을 더했다.

더불어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앞서 공개된 통제된 삶을 벗어나려는 태민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 트레일러와 티저의 서사가 이어지며,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퍼포먼스 신이 어우러져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 ‘Guilty’로 돌아온 태민
태민 ‘Guilty’ 사진=SM엔터테인먼트
태민은 이번 ‘Guilty’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 ‘Guilty’가 이번 앨범 전에 ‘Advice’가 나왔을 때 견주었던 타이틀곡 후보였다. 그때 당시에는 여자키의 노래였다. 나한테 상대적으로 높았고, ‘Advice’라는 곡을 하는 게 맞았다고 생각했다”라며 “‘Guilty’ 이걸 잘 표현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미련이 있었고, 곡을 수집하고 다음 곡을 준비할 때, 내가 나와야 하는 시기가 있지 않나. 오히려 이 곡을 가다듬어 만드는 게 효과적이겠다 싶어서 이렇게 타이틀로 빠르게 결정을 하고, 편곡과 작사 이런 부분을 받고 하면서 만들어진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비주얼인 부분에서 태민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느낄 수 있다. 몽환적이면서도 치명적이고 아찔한 비주얼로 성숙미를 느끼게 하면서도, 청량한 비주얼로 소년미도 동시에 느껴지게 한다.

‘Guilty’는 멜로디적0으로도 새롭고 신선하다. 다크한 분위기 속 태민스러움이 묻어 있으면서도 끈적거리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폭발한다. 여기에 태민의 신비로운 보이스가 더해지면서 이런 다크한 몽환 매력이 조화를 이루며, 치명적인 매력으로 승화된다.

‘태민’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은 퍼포먼스이다. 이번에도 임팩트 있으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찔한 텐션에 도발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이 묻어나 성숙해진 태민의

목을 비트는 듯한 안무부터 옷 속으로 손을 넣어 선보이는 안무까지 아찔한 텐션이 계속해서 터진다. 무엇보다 옷 속에 손을 넣는 안무는 태민이 꼽은 보여주고자 하는 의미와 일맥상통하다는 것. 태민은 “사람의 속살을 보여준다는 건 부끄럽기도 하지만 궁금할 수도 있고 이런 궁금증을 부담스럽지 않고 조금 합리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 것”이라고 표현하며, ‘Guilty’와 어울리는 메시지까지 담아 더욱 의미있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트레일러와 본편이 이어지며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혼돈과 유혹 속에 빠진 듯, 괴로움에 취한 태민의 모습이 도발적이고 몽환적으로 담기며 아찔한 텐션이 폭발한다. 더불어 감시를 당하는 듯한 상황 속에서 태민은 비밀스럽고 선과 악의 경계에 선 듯 갈등에 빠진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이면서 강렬한 타락 천사 같은 느낌도 선사한다. 시네마틱하면서도 서사적인 내용이 담긴 편곡까지 더해지며 더욱 완성도 있는 ‘Guilty’가 됐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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