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순위] 25주년 맞은 '리니지', 2주 연속 상승

이원희 2023. 10. 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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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LoL. 점유율 43% 돌파…독주 체제 강화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점유율을 43% 선까지 끌어올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를 무실 세트 전승으로 통과한 젠지(사진 제공=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LoL'은 2023년 10월23일부터 29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3년 10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1위 자리를 유지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42.17%) 대비 1% 포인트 상승한 43.17%를 기록하며 2위 'FC온라인(9.62%)'와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국내 주요 도시를 돌며 열리고 있는 'LoL' 국제 대회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높은 관심이 쏠리면서 게임의 점유율 증대로 이어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특히 젠지, T1, kt 등 한국 대표 3팀이 8강 진출에 성공하며 국내 'LoL'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롤드컵'은 오는 11월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국내 LCK를 대표하는 팀들의 선전이 최종 결승전까지 이어진다면 'LoL'의 상승세에 큰 힘이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젠지와 T1, kt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5주년 맞은 '리니지', 점유율 급등

올해로 서비스 25주년을 맞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PC게임 '리니지'가 다양한 이벤트 개최에 힘입어 급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리니지'는 2023년 10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7위)보다 한 계단 오른 16위를 기록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0.46%)보다 대폭 오른 0.64%를 기록했습니다.

엔씨가 10월18일부터 진행 중인 '리니지' 25주년 이벤트가 게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엔씨는 ▲경험치 합산 ▲25주년 선물 ▲25주년 빙고 ▲신규/복귀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이벤트 시작 이후 2주 연속 '리니지'의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씨의 '리니지' 25주년 이벤트는 오는 12월2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적어도 그때까지는 '리니지'의 꾸준한 상승세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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