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다음 주 김포시장 만난다…김포-서울 편입 논의할 듯
최지수 기자 2023. 10. 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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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방안에 관한 논의가 오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 주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나 관련 내용을 논의합니다.
오늘(30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과 김병수 시장이 다음 주 초쯤 만날 예정입니다. 최근 김포시의 서울 편입 이야기가 나온 만큼 관련 내용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 요구는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절차를 본격화하는 와중에 나왔습니다. 김포시는 앞서 김포 일부 지역이 서울로 편입된 사례를 알리면서 경기북도가 아닌 서울로 편입되는 게 합리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3일 서울시 국정감사 과정에서 서울 편입 논의가 서울시가 아닌 김포시에서 시작됐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조만간 김 시장을 만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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