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이스라엘군, 가자북부 지상전 확대…"밤새 하마스 수십명 제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 지상전에 본격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작전 규모를 확대하며 하마스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30일(현지시간) 오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상군이 밤새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들어간 지상군의 유도에 따라 드론과 전투기 등을 동원해 무기 저장고와 은신처 등 하마스 시설 600여곳을 타격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30119800079
■ 與 혁신위, 이준석·홍준표 '일괄 대사면' 건의 의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0일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의 징계를 해제하는 '일괄 대사면'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다고 오신환 혁신위원(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이 전했다. 징계 해제 여부는 다음 달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앞서 혁신위는 당 화합 차원에서의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논의해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30116800001
■ 학교서 '마약 예방교육' 강화한다…청소년 실태조사도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약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범정부적으로 대응체계에 힘을 쏟기로 했다. 청소년의 마약류 노출 현황 파악을 위해 실태조사를 하고, 중독자 치유 지원을 위해 중독재활센터를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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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2년 독자 달 착륙선 보낸다…달탐사 2단계 사업 R&D예타 통과
2032년 달에 착륙할 독자 탐사선을 만드는 '달 탐사 2단계(달 착륙선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제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이 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달 탐사를 목적으로 착륙 예상지 주변의 장애물을 탐지해 회피하고, 정밀한 연착륙을 자율 수행하는 1.8t급 달 착륙선을 독자 개발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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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균이 고소한 룸살롱 실장 "3억받았지만 나도 협박당해"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이 이씨로부터 3억원을 받았다고 인정했지만 자신도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는 이씨가 공갈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그로부터) 현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시인했다. A씨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변호인에게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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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전청조 '아동학대' 혐의도 수사…"남현희 조카 폭행"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을 예정했다가 이별한 전청조가 남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경찰의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전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30108500061
■ 대입 개편에 학부모들 "아이가 실험대상", "태풍 속 밀어넣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선택과목을 없애고 고교 내신을 5등급제로 전환하는 '2028 대입 개편 시안'에 대해 학부모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교육부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사전 신청을 한 수도권 학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2028 대입 개편 시안에 대한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교육부는 현 중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내신평가 체계를 기존 9등급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개편하는 내용의 대입 개편 시안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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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막는다' 평창 한우연구소, 럼피스킨병 최고 수준 방역
"감염병 단계 '심각'에 준해 최고 수준의 방역 태세를 가동 중입니다."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강원 접경지역 철원 양구 고성, 한우의 고장 횡성 등 영동과 영서를 가리지 않고 퍼지자 국내 최대 한우 연구 기관인 대관령 한우연구소가 바짝 긴장, 차단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30일 평창 한우연구소는 문을 굳게 닫고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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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아파트서 또래 여학생 살해한 10대 고교생 체포돼
경기 분당경찰서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나 함께 술을 마시던 또래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10대 고교생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8일 오전 3시 20분께 성남시 분당구 소재 이 사건 피해자 B양의 집에서 B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만나 알게 된 사이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A군이 당시 B양의 집으로 가 단둘이서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이 일자 서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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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교 한 반 20명 중 17명이 환자"…어린이 독감 급증
30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소아청소년과의원.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진료를 시작하지만, 그전부터 자녀의 손을 잡은 부모들이 줄을 서 진료를 기다렸다. 대부분 기침을 하고 콧물을 흘리는 어린이 독감(인플루엔자) 환자들로, 의원 출입문에는 독감 접종 안내문이 나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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