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갱내 물 채우는 것 반대…대체산업 발굴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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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폐광한 전남 화순탄광의 복구대책과 관련해 화순군이 "대체산업 발굴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화순군은 오늘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발주한 '광해 개황 조사 및 종합복구대책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지반 안정성 유지를 위해 갱내에 물을 채울 것"이라는 계획에 "폐광 부지를 활용한 관광단지 조성 등 대체 산업 발굴이 우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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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지난 6월 폐광한 전남 화순탄광의 복구대책과 관련해 화순군이 “대체산업 발굴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화순군은 오늘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발주한 ‘광해 개황 조사 및 종합복구대책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지반 안정성 유지를 위해 갱내에 물을 채울 것”이라는 계획에 “폐광 부지를 활용한 관광단지 조성 등 대체 산업 발굴이 우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보고회에 참석한 탄광 마을 주민들도 “강원도 지역은 이철규 국민의힘 전 사무총장 등이 나서서 예산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화순은 제외되는 거 같다”며, “민자유치 등을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올해 안에 광해 개황 조사 및 종합복구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광해 복구사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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