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지상전 돌입…남몰래 웃는 전쟁 관련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에 돌입한 가운데 전쟁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 시작한 지상 군사작전으로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들어섰다며 "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튿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진입 병력을 늘렸다고 밝힌 데 이어 터널 입구에서 땅굴을 빠져나온 하마스 대원들과 총격전을 벌여 다수를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에 돌입한 가운데 전쟁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석유는 상한가(29.97%)로 치솟아 전거래일 대비 3890원 오른 1만6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극동유화(10.14%), 대성에너지(16.06%)를 비롯해 코스닥시장에서도 흥구석유(22.64%), 중앙에너비스(23.63%) 등 정유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을 예상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시스템(10.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0%), LIG넥스원(5.24%), 한국항공우주(3.89%) 등 방산주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 시작한 지상 군사작전으로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들어섰다며 "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튿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진입 병력을 늘렸다고 밝힌 데 이어 터널 입구에서 땅굴을 빠져나온 하마스 대원들과 총격전을 벌여 다수를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선 이번 전쟁이 이란 등 주변국으로까지 확대돼 국제유가 급등을 불러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관건은 이란의 개입 여부다. 시릴 비더쇼벤 힐타워리소스어드바이저 수석연구원은 28일 오일프라이스닷컴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란산 원유에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며 "유가는 단기간에 배럴당 100~11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학하면 매월 320만원"…대체 어디길래 `반응 대폭발`
- 지드래곤 "자진 출석 한다"…변호사 선임 마치고 일정 조율 중
- 경찰청장 "전청조 사기, 남현희 공범여부도 확인…국수본서 엄정수사"
- "배 눌렀지만 추행 아니다"…`성추행` 목사, 재판서 "혐의 부인"
- 남현희 "전모씨, 시한부 거짓말…빠른 시일 내 고소할 생각"
- "역대급 칼바람"… 롯데케미칼, 1년만 수장 이영준 대표로 교체
- "트럼프는 노벨평화상 후보"…우크라 여당 의원의 `뜨거운 구애`
- 실질소득 2.3% 늘었는데… 더 벌어진 `소득 양극화`
- 영어 울렁증은 옛말?… 불붙은 통역 AI 시장
- 기준금리 두달새 0.5%p 인하… "내 대출 이자 언제 내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