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포항시, 우호도시 결연 협약 체결

2023. 10. 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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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27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우호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포항시와 우호 도시가 돼 기쁘다. 지금까지의 자매·우호도시 협약이 내륙도시 위주였는데 앞으로 여수, 제주 등 해안에 소재한 도시로 확대해 해운대 해양관광·해양레저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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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도시 중심 국내 교류 확대 추진
부산 해운대구가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와 우호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왼쪽 세 번째)가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두 번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27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우호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결연은 지난 7월 22일 보령시, 강릉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해양도시와의 교류 확대 방침에 따라 구가 제안해 성사됐다.

앞으로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걷기 좋은 도시 조성과 해양관광·해양레저 분야 활성화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포스텍, 포항로봇융합연구원 등 국제적 수준의 인프라가 구축된 첨단과학도시로 국제불빛축제, 해맞이축제를 개최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포항시와 우호 도시가 돼 기쁘다. 지금까지의 자매·우호도시 협약이 내륙도시 위주였는데 앞으로 여수, 제주 등 해안에 소재한 도시로 확대해 해운대 해양관광·해양레저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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