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안동농협, 두부류 제조 및 가공공장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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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두부류 가공공장 설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30일 안동시청에서 두부류 제조 및 가공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안동농협은 2008년 두부가공공장을 설비해 운영하면서 안동에서 생산한 콩을 원료로 건강한 두부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안동농협은 2026년까지 340억원을 투입해 협소한 현재 가공공장을 대체하는 최신 콩 가공설비를 갖춘 새 두부가공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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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두부류 가공공장 설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30일 안동시청에서 두부류 제조 및 가공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안동농협은 2008년 두부가공공장을 설비해 운영하면서 안동에서 생산한 콩을 원료로 건강한 두부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콩 700~800t을 사들인 후 명품 두부를 만들어 판매해 안동콩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09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경북도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지정, 안동시 특산물 상표 사용자 지정, 대한민국 스타팜 지정 등으로 안전성과 상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협약을 통해 안동농협은 2026년까지 340억원을 투입해 협소한 현재 가공공장을 대체하는 최신 콩 가공설비를 갖춘 새 두부가공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산 설비 증설과 자동화를 구축하고 콩 가공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두부 가공공장 설립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권태형 조합장은 “농협의 설립 취지에 걸맞게 지역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가공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써 지역경제 성장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농협 두부 가공사업 확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지역 콩 생산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이라며 “가공 사업 확대를 통해 시와 농협이 동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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