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강인권 감독 "페디 완벽 회복…투구 수 100개 가능"[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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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강인권 감독이 에릭 페디가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NC는 30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강인권 감독은 "페디의 몸 상태는 완전히 회복했다고 보인다. (27일) 불펜 투구를 40개 이상 했다는 것은 거의 회복한 상태"라며 "경기 상황에 따라 변수는 있겠지만 투구 수 100개까지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보면서 투구 수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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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용찬, PO에서도 좋은 역할 해줄 것"
[수원=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의 강인권 감독이 에릭 페디가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NC는 30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은 NC는 준플레이오프에서 SSG 랜더스를 무너뜨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포스트시즌에서 파죽의 4연승을 올린 NC는 KT마저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NC는 오른쪽 팔뚝 부상에서 회복한 페디를 앞세워 1차전 승리를 노린다.
올해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35점을 기록한 타선도 NC의 강점이다.
강인권 감독은 "페디의 몸 상태는 완전히 회복했다고 보인다. (27일) 불펜 투구를 40개 이상 했다는 것은 거의 회복한 상태"라며 "경기 상황에 따라 변수는 있겠지만 투구 수 100개까지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보면서 투구 수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준플레이오프를 일찍 끝내면서 투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가졌다고 했다.
그는 "체력, 컨디션 회복은 충분히 했다고 본다. (김영규, 박영현 등) 3명의 투수들의 투구 수가 조금 많다. 충분히 쉬었기 때문에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대전적에서 6승 10패로 밀린 것에 대해 "KT전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실책도 겹쳤다. 선발 매치업에서도 밀리면서 경기력이 안 좋았던 것 같다"며 '포스트시즌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가 형성된다. 현재 우리 선수들이 상승세에 있어서,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포수 김형준의 공격력 외에 수비적인 부분도 칭찬했다.
강 감독은 "젊은 선수고,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인데 투수들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금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마무리 이용찬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용찬이 준플레이오프에서 컨디션을 찾은 것 같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분명히 좋은 역할, 활약을 해줄 거라고 믿고 있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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