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원·하주석 등 한화 내달 1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서 마무리 훈련
배재흥 기자 2023. 10. 30. 17:51
4년 만에 탈꼴찌에 성공한 한화가 다음 시즌을 대비해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한화는 30일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최원호 감독을 비롯한 코치 9명, 트레이닝코치 3명, 선수 32명 등 45명 규모로 차려졌다.
야수 중에는 2루수 골든글러브 출신 정은원, 고졸 신인 문현빈, 올 시즌 징계에서 복귀한 하주석 등이 이름을 올렸다. 투수 중에는 시즌 막판 선발 투수 가능성을 보여준 좌완 김기중,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김서현, 남지민, 김규연 등이 포함됐다.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뽑은 황준서, 조동욱(이상 투수), 정안석, 황영묵(이상 야수)도 동행한다.
이번 마무리 훈련은 수비 능력과 팀 전슬 능력 향상, 멀티포지션 적응 등 크게 3가지 테마로 나뉜다.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노출한 야수들의 수비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또한, 팀 전술 향상을 통해 이번 시즌 공격과 수비에서 나왔던 실수를 줄이고, 멀티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의 숫자를 늘릴 계획이다.
한편 두산은 3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 이승엽 감독 등 코치진과 김동주(투수), 김재환(야수) 등 선수 45명이 참여한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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