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한우 정육 부위 알리기 앞장”
일반적으로 한우고기에서 설도, 목심, 사태와 같은 비구이용(정육) 부위는 등심, 안심, 채끝, 갈비살 등 구이용 부위보다 비교적 수요가 적어 선호부위에 대한 소비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구이용 부위는 간단히 굽기만 해 먹을 수 있지만 정육부위의 경우 불고기·국거리용 외에 조리법과 활용도를 잘 알지 못하는 것도 이 같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최근 한우 정육 부위를 포함한 전 부위의 균등한 소비를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 한우고기 전체 부위의 균등한 소비에 기여함으로써 한우 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4인의 유명 셰프와 함께 △한우 설도 칠리 콘 카르네(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채소 품은 한우 사태 편육(레스토랑 젤렌 오너 미카엘 셰프) △쌀국수를 곁들인 한우 목심 버섯전골(레스토랑 친밀 오너 오세득 셰프) △메밀면을 곁들인 한우 꾸리살 물회와 육회(한식문화교류협회 회장 임성근 요리연구가) 등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기기 좋은 한우 정육 부위의 요리법을 공개했다.
또한, 김호윤 셰프와 미카엘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과 협업하여 오는 11월 12일까지 ‘뚝심 레시피’ 메뉴를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 김호윤 셰프가 운영하는 잠실 ‘더 이탈리안 클럽’에서는 씹는 식감과 풍미가 좋은 한우 설도를 활용한 '매콤한 한우 라구 볼로네제 파스타(한우 설도 칠리 콘 카르네)'를, 미카엘 셰프가 운영하는 용인 ‘젤렌’ 매장에서는 담백한 맛과 식감에 단백질이 풍부한 한우 사태를 활용해 만든 '채소 품은 따뜻한 한우 졸란' 메뉴를 샐러드, 수제 빵, 에피타이저와 함께 특별 코스 요리로 만나볼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는 구이용 부위만 좋다고 생각하시는 경우도 많은데 한우 정육 부위 또한 맛과 영양이 결코 뒤처지지 않으며 오히려 실속 있는 가격에 각 부위별로 특징과 맛이 달라 활용방법 또한 무궁무진하다”라며, “앞으로도 한우자조금은 소비자들에게 한우 정육 부위가 지니는 특장점 및 가치를 알려 한우 전 부위의 균등한 소비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전 국민이 부담 없는 가격에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11월 5일까지 농축협,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우를 50% 할인 판매하며,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오는 11월 3일까지 한우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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