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떼일 걱정無 ”… 중소기업 보증인 된 JDC

송은범 기자(song.eunbum@mk.co.kr) 2023. 10. 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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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과 업무 협약
상생결제제도 도입
결제날 ‘현금지급’ 보증
JDC는 30일 NH농협 제주본부와 ‘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결제제도 도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 중소기업의 보증인으로 나섰다.

JDC는 30일 NH농협 제주본부와 ‘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결제제도 도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JDC가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의 재무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실제 올해 4월 기준 제주의 기업대출은 19조4217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3조564억원) 대비 48.7%가 늘어난 상황이다. 반면 기업대출의 연체율은 0.41%로 2020년 대비 0.15%P 올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입되는 상생결제제도는 협력기업이 결제일에 안전하게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원청기업뿐 아니라 2·3차 협력기업의 판매대금까지 구매기업(대기업·공공기관)의 신용도 수준의 저금리로 조기 현금화 할 수 있는 전자적 대금 결제 시스템을 말한다.

김현민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JDC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적극 이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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