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 교원부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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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 16팀이 참가해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 1팀, 특상 2팀, 우수상 6팀, 장려상 7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대통령상은 대전과학고 교사 윤석민·권진영의 '시각 장애 학생을 위한 광학 실험 장치 개발 및 적용' 작품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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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 16팀이 참가해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 1팀, 특상 2팀, 우수상 6팀, 장려상 7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대통령상은 대전과학고 교사 윤석민·권진영의 '시각 장애 학생을 위한 광학 실험 장치 개발 및 적용' 작품이 눈에 띈다. 특상은 대전갑천중 이수진·박시윤·박시아(2학년)의 '흡착판이 잘 붙는 조건'과 한밭초 정진석·노은초 하준(6년)의 '공기정화식물의 잎의 구조에 따른 이산화탄소 포집 능력 비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은 시각 장애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빛의 굴절과 반사를 학습할 수 있는 실험 장치를 개발한 것으로, 레이저 빛이 장갑 형태의 손에 닿으면 소리 혹은 진동으로 바뀌어 빛을 보지 못하더라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는 다양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도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교원작으로서 큰 관심을 받았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는 과학을 즐기며 자기주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교원에게는 심도 있는 과학기술 연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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