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아웃" 토트넘, 1월 센터백 영입 후보 4명 압축…독일서 뛰는 日 출신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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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의 '아웃'은 불가피하다.
토트넘은 한 시즌을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으로 버티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토트넘이 1월 겨울이적시장을 앞두고 수비수 보강을 위한 리스트 작업에 들어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우승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1월 영입을 희망하는 수비수 후보 4명을 압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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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다이어의 '아웃'은 불가피하다.
토트넘은 한 시즌을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으로 버티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토트넘이 1월 겨울이적시장을 앞두고 수비수 보강을 위한 리스트 작업에 들어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우승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1월 영입을 희망하는 수비수 후보 4명을 압축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현재 선두을 질주하고 있다.
단 1패도 없다. 8승2무, 승점 26점이다. 나란히 승점 24점인 2~3위 아스널, 맨시티보다 2점 앞서있다. 4위 리버풀(승점 23)과의 승점 차는 3점이다.
1월 겨울시장은 전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다이어는 결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도 등장했다. 2014년 토트넘에 둥지를 튼 다이어는 361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설 자리를 잃었다. 올 시즌 출전경기는 여전히 '0'이다.
'익스프레스'가 공개한 첫 번째 후보는 25세의 로이드 켈리(본머스)다. 그는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올 시즌 본머스에서 6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2000만파운드(약 330억원)의 이적료에 영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관심은 유효하다.
바이에른 뮌헨이 탐을 냈다가 포기한 트레보 찰로바의 이름도 올랐다. 그는 1월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찰로바는 센터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일본인 수비수 이타쿠로 고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타쿠로는 맨시티가 영입한 인물이라 화제였다. 그러나 그는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타쿠로는 임대를 거쳐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발목 수술이 변수다.
마지막 후보는 이미 이적설이 제기된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다. 23세인 그는 잉글랜드 수비의 미래다.
지난 시즌 EPL에서 37경기, 올 시즌에는 7경기에 출전했다. 4명의 후보 중 가장 비싸다.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약 980억원) 선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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