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업무 집행 대표 및 경영 전담 변호사 ‘동시’ 교체… “세대 교체로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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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가 최고경영자(CEO) 격인 업무 집행 대표 변호사와 경영 전담 변호사를 동시에 교체해 기업 종합 컨설팅 명가로의 도약에 나선다.
화우는 30일 파트너 변호사 회의를 통해 이명수(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를 업무 집행 대표 변호사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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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전담은 강영호·시진국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가 최고경영자(CEO) 격인 업무 집행 대표 변호사와 경영 전담 변호사를 동시에 교체해 기업 종합 컨설팅 명가로의 도약에 나선다.
화우는 30일 파트너 변호사 회의를 통해 이명수(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를 업무 집행 대표 변호사로 선출했다. 경영 전담 변호사로는 강영호(30기) 변호사와 시진국(32기) 변호사가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이다.
화우는 “이 신임 대표는 지난 6년간 경영 전담 변호사로서, 화우가 대기업·금융회사들의 주요 법률 자문사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고, 금융 컨설팅 로펌으로 도약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구성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 왔다”고 밝혔다. 국내 6대 로펌(김앤장·광장·태평양·율촌·세종·화우) 중 금융 전문가가 대표를 맡는 건 화우가 처음이라고 한다.
화우는 “새로 출범할 경영진은 자문·송무 분야 전문가들로 세대 교체돼 화우가 기업 종합 컨설팅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법무법인 태평양도 내년 출범할 집행부를 최근 꾸렸다. 태평양은 지난 27일 구성원 회의를 열고 이준기(22기) 변호사를 임기 3년의 업무 집행 대표 변호사로 선출했다. 업무 집행 변호사엔 김성수(24기) 변호사와 범현(30기) 변호사가 선임됐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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