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준비 황선홍호, 11월 A매치 기간 프랑스에서 전지훈련
박효재 기자 2023. 10. 30. 17:46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 대표팀이 11월 A매치 기간 프랑스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다음 달 13~22일 프랑스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올림픽 대표팀은 1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현지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가진 뒤, 20일 르아브르에서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황선홍 감독이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에서의 훈련과 현지 평가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했다.
현지 평가전에서 맞붙을 프랑스 U-21 대표팀은 2002년생 이하 선수들로 구성됐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U-21 대표팀들은 A매치 기간 2025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대회 예선을 치르고 있다. 프랑스 U-21팀은 11월 17일 오스트리아 원정 경기 후 11월 A매치 기간에 예정된 예선 일정이 없어 평가전이 성사됐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유럽 전지훈련에 해외에서 활동 중인 연령대 해외파 선수를 소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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