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스라엘발 비행기라고?"…공항 문까지 부수고 난입한 이들이 찾아내려 했던 것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2023. 10.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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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9일 러시아 다게스탄 마하치칼라 공항에 친팔레스타인 성향의 시위대가 난입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이스라엘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러시아 다게스탄 공항에 착륙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스라엘인을 색출하겠다"며 공항 국제선 청사를 습격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활주로로 달려나가 여객기를 둘러싸거나, 공항을 빠져나가는 차량을 붙잡고 탑승자를 확인하는 등 난동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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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9일 러시아 다게스탄 마하치칼라 공항에 친팔레스타인 성향의 시위대가 난입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이스라엘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러시아 다게스탄 공항에 착륙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스라엘인을 색출하겠다"며 공항 국제선 청사를 습격했습니다.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은 전제 추민의 약 80%가 이슬람 신자로, 러시아 연방 중 무슬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공항을 점령한 듯 공항 내부를 가득 메운 시위대는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연호하기도 했는데요. 이들 중 일부는 활주로로 달려나가 여객기를 둘러싸거나, 공항을 빠져나가는 차량을 붙잡고 탑승자를 확인하는 등 난동을 벌였습니다.

이날 사고로 경찰과 민간인을 포함해 20명이 부상을 입고 2명이 중상을 입었는데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법 집행 당국의 단호한 행동을 기대한다"며 "안전을 위해 주러시아 이스라엘대사가 러시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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