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까지' 어떻게 안 예뻐하리, 다이어 밀어낸 꽃미남 센터백, 토트넘 수비가 달라졌다

이원희 기자 2023. 10. 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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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이라면 예뻐할 수밖에 없는 '꽃미남' 센터백이다.

손흥민도 애정을 드러낼 만큼 반더벤은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은 수비진 개선에 적극적이었고, 2500만 파운드(약 410억 원) 거금을 주고 반더벤을 영입했다.

반더벤은 토트넘 수비진의 '터줏대감' 에릭 다이어를 밀어내고 주전 센터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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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지난 28일 크리스탈팰리스전 승리를 마치고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왼쪽)과 미키 반더벤. /사진=토트넘 SNS
손흥민(왼쪽)과 미키 반더벤. /사진=토트넘 SNS
토트넘 팬들이라면 예뻐할 수밖에 없는 '꽃미남' 센터백이다. '캡틴' 손흥민(31)도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팀 센터백 미키 반 더 벤(22)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토트넘 공식 SNS에 올라온 사진인데 손흥민이 이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하트 이모티콘을 붙였다.

손흥민도 애정을 드러낼 만큼 반더벤은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았다.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 반더벤은 지난 여름 볼프스부르크(독일)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수비진 개선에 적극적이었고, 2500만 파운드(약 410억 원) 거금을 주고 반더벤을 영입했다.

반더벤은 올 시즌 맹활약 중이다. 리그 10 전 경기에 출전했고, 경기당 평균 태클 1.7회, 클리어링 3.1회 등을 기록했다. 패스성공률은 95%나 됐다.

반더벤은 토트넘 수비진의 '터줏대감' 에릭 다이어를 밀어내고 주전 센터백을 차지했다. 반더벤이 들어오면서 토트넘 수비가 확 달라졌다. 지난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다이어 주전 센터백 체제에서 토트넘은 리그 38경기에서 63실점을 기록했다. 리그 20개 팀 가운데 4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손흥민(오른쪽). /사진=토트넘 SNS
미키 반더벤. /사진=토트넘 SNS
올 시즌에는 로메로와 반더벤이 센터백을 책임지고 있다. 파트너가 달라졌을 뿐인데 토트넘 수비가 탄탄해졌다. 리그 10경기에서 9점만 내줬다. 리그 최소 실점 3위에 올랐다.

덕분에 토트넘은 8승 2무(승점 26)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라이벌' 아스널(2위·승점 24), '끝판왕' 맨시티(3위·승점 24)마저 제쳐냈다. 토트넘이 올 시즌 우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미키 반더벤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유한 손흥민. /사진=손흥민 SNS
손흥민(왼쪽)과 미키 반더벤. /사진=토트넘 SNS
손흥민과 반더벤은 지난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도 출전해 팀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쐐기골을 뽑아냈다. 반더벤은 태클 2회, 걷어내기 4회, 패스성공률 99%를 기록했다.

경기 후 손흥민과 반더벤은 어깨동무하고 끌어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스포츠전문 더 보이 핫스퍼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손흥민과 반더벤은 승리를 축하했다. 구단 분위기나 선수들 간의 유대감은 우리가 오랫동안 본 것 중 가장 최고인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손흥민 유니폼. /사진=토트넘 SNS
미키 반더벤 유니폼. /사진=토트넘 SNS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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