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르 쾅” 종로경찰서 신축 공사장 가림막 붕괴…카페 덮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종로경찰서 신축 공사장에서 약 15m 높이의 가림막이 무너져 인근 상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경 종로구 삼일대로에 있는 종로경찰서 신축 공사장의 기존건물 철거 가림막이 무너졌다.
무너진 가림막 구조물이 공사장 옆 오피스텔을 덮치면서 1층 커피숍과 3·4층 세대의 일부 창문이 부서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상가 입주민이나 행인, 현장 건설노동자 등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은 파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 신축 공사장에서 약 15m 높이의 가림막이 무너져 인근 상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경 종로구 삼일대로에 있는 종로경찰서 신축 공사장의 기존건물 철거 가림막이 무너졌다.
무너진 가림막 구조물이 공사장 옆 오피스텔을 덮치면서 1층 커피숍과 3·4층 세대의 일부 창문이 부서졌다.
한 입주민은 “갑자기 우르르 쾅 하는 소리가 나서 뛰어나왔다”며 “나와 보니 저렇게 무너져있었다”고 말했다.
이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비원도 “갑자기 먼지가 자욱하고 입주민들이 놀라서 우왕좌왕하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상가 입주민이나 행인, 현장 건설노동자 등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은 파악했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피해를 입은 주변으로 통제선을 쳤다.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취재진에게 “11월 중 언론에 간담회를 열겠다”며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자세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기현 “김포, 서울 편입이 바람직 결론 내려”
- 베트남 푸꾸옥 리조트서 13㎝ 독거미 출몰…전기공 물려 병원행
- 홍준표 “탈당? 난 실개천 아닌 본류…징계취소하면 될걸 대사면 운운”
- 남현희 “전청조는 악마… 6개월 시한부라고 거짓말”
- “아직도 사랑해”…前여친에 1원씩 106번 송금메시지 보낸 남성
- “다이소 ‘이 욕실화’ 환불·교환 하세요” 납 기준치 초과
- 尹-이재명, 내일 만난다…‘시정연설 사전환담’에 李 참석
- 휴가 복귀하는 국군 장병, 초밥으로 응원한 부산 일식집 사장 [e글e글]
- 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입건 “남현희 중학생 조카 수차례 폭행”
- 女화장실 변기 앉는 순간 ‘툭’…카메라 켜진 폰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