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 잘못된 것"… 인요한, '영남권 험지 출마론'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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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영남권 험지 출마론 발언이 잘못 해석됐다고 밝혔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영남권 험지 출마론'이 당내에서 논란을 빚는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경상남·북도의 훌륭한 국회의원들이 경쟁력이 있다면 서울에 와서 도왔으면 좋겠다"며 "이름을 거명한 것도 없고 더 큰 의미도, 더 작은 의미도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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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뉴스1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영남권 험지 출마론'이 당내에서 논란을 빚는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경상남·북도의 훌륭한 국회의원들이 경쟁력이 있다면 서울에 와서 도왔으면 좋겠다"며 "이름을 거명한 것도 없고 더 큰 의미도, 더 작은 의미도 아니다"고 밝혔다.
김경진 국민의힘 혁신위원도 인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당의 혁신을 위해선 당을 위해 희생하고 도울 필요가 있다(는 것)"라고 설명했다.
인 위원장은 지난 28일 다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남 쪽은 상당히 쉽게 당선되므로 스타 의원들이 서울의 아주 어려운 곳에 와서 출마했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당내에서 반발이 나오는 등 논란을 빚자 자신의 발언이 잘못 해석됐다고 해명한 것이다.
인 위원장은 지난 27일 오후 TV조선 뉴스9 인터뷰에서도 경상남·북도 국회의원들의 험지 출마를 언급했다. 그는 "경상남·북도의 경쟁력 있는 스타들이 서울 험지에도 올라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혁신위에서 기반이 되는 원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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