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회계사 시험, IT 문제 늘린다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2023. 10. 30. 17:36
생산관리·마케팅은 빠져
2025년부터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경영학 과목에서 생산관리와 마케팅이 빠지고 2차 시험 회계감사 과목에서 정보기술(IT) 관련 비중이 크게 늘어난다. 또 시험을 공고할 때 대강의 과목별 시험 출제 범위를 사전에 안내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30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으로 새로운 공인회계사 시험제도가 2025년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1차 시험 경영학 과목에서 마케팅과 생산관리 내용이 제외된다.
그간 공인회계사 직무와 직접적 관련이 없고, 수험생들의 학습량만 늘린다는 비판이 제기됐던 것을 반영한 조치다. 다만 학계에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차 시험 회계감사 과목에서는 IT 분야 비중 확대가 예정됐다. 제도 도입 초기 2년간은 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IT 문제 비중을 15%를 상회(최대 25%)하는 수준으로 유지한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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