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채팅앱서 만난 10대끼리 술 마시다 흉기 다툼…1명 사망

이정화 에디터 2023. 10. 30.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팅앱을 통해 만난 또래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10대가 체포됐습니다.

오늘(30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살해 혐의를 받는 10대 고교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28일 새벽 3시쯤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피해자 B 양의 집에서 B 양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팅앱을 통해 만난 또래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10대가 체포됐습니다.

오늘(30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살해 혐의를 받는 10대 고교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28일 새벽 3시쯤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피해자 B 양의 집에서 B 양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군은 112에 "(B 양이) 흉기로 찔렀는데, 나도 상대를 찔렀다"며 112에 신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던 B 양을 병원에 이송했지만, B 양은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A 군 또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과 B 양은 채팅앱을 통해 이날 처음 만났으며, B 양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군이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이정화 에디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