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100구 OK, ’PS ERA 15.00’ 태너는 원투펀치 탈락…NC 2차전 선발 ‘준PO 신데렐라’ 신민혁 [PO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의 가을야구 기적은 계속될 수 있을까.
강인권 감독은 에릭 페디가 복귀한 가운데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외국인 선발 태너 털리의 부진으로 플레이오프 로테이션을 고심하게 된 강인권 감독이다.
강인권 감독은 2차전 선발에 대한 질문에 고심을 하다가 "내일(2차전)은 신민혁 선수가 먼저 나오게 된다. 태너는 3차전을 준비한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수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의 가을야구 기적은 계속될 수 있을까. 강인권 감독은 에릭 페디가 복귀한 가운데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NC 강인권 감독은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플레이오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1차전, NC는 기다렸던 에이스 에릭 페디가 선발 등판한다. 페디는 올해 20승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으로 리그를 지배한 특급 에이스. 하지만 오른팔 전완부 타박삭, 우측 팔꿈치 충돌 증후군 증세로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7일 플레이오프 등판을 앞두고 43개의 불펜 피칭을 하면서 마지막 조율을 마쳤다.
강인권 감독은 “몸 상태는 완벽하게 회복됐다고 보여진다. 투구수 정해놓지 않았다. 경기 상황에 따라서 변수는 있겠지만 100구는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이후 경기 투구수를 보면서 결정하도록 할 것이다”라며 “불펜 투구를 지켜보진 않았지만 40개 이상 기록했다는 것을 보면 거의 회복됐다고 본다. 컨디션 나빠 보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오른 손등에 타구를 직격 당한 이재학에 대해서는 “캐치볼 과정까지는 불편함이 없었다. 그러나 불펜 피칭을 하지 못해서 오늘 만약 대기를 하게 된다면 피칭을 보면서 투입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NC는 투수진 엔트리에서 좌완 하준영을 제외하고 우완 이용준을 합류시켰다. 우타자들이 주력인 KT 타선을 염두에 둔 엔트리 교체다. 강 감독은 “KT는 경험 많은 우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좌투수를 활용할 범위가 좁다. 이용준도 KT전 성적이 나쁘지 않다고 느껴저서 이용준을 엔트리에 넣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외국인 선발 태너 털리의 부진으로 플레이오프 로테이션을 고심하게 된 강인권 감독이다. 태너는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4이닝 5실점,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는 2이닝 5실점을 헌납했다. 2경기 모두 피홈럼을 헌납했다. 140km 안팎의 패스트볼 구속과 떨어지는 구위 때문에 공략 당하고 있다. 이에 원투펀치 대열에서 이탈한다.
강인권 감독은 2차전 선발에 대한 질문에 고심을 하다가 “내일(2차전)은 신민혁 선수가 먼저 나오게 된다. 태너는 3차전을 준비한다”라고 밝혔다. 신민혁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준플레이오프 3연승 플레이오프 직행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