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금리 0.25%p 인상…우대형 연 최고 4.8%

김천 기자 2023. 10. 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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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캡처〉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인상됩니다.

오늘(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다음 달 3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라 주택가격 6억원·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대상의 우대형 금리는 연 4.5%(10년)~4.8%(50년)로 오릅니다.

저소득청년·신혼가구·사회적 배려층 등은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경우 최저 연 3.7%(10년)~4.0%(50년) 금리가 적용됩니다.

이번 인상은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만입니다.

HF는 지난 9월 일반형 금리를 0.25%포인트, 우대형은 0.2%포인트 인상하고 지난 10월엔 금리를 동결한 바 있습니다.

HF 관계자는 "긴축 장기화 우려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고 재원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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