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지금 완벽해 100구까지 가능"…NC, 에이스 앞세워 1차전 승리 조준

박정현 기자 2023. 10.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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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페디의 몸 상태는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보인다. 경기 상황에 따라 변수는 있겠지만, 100구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강 감독은 "페디의 몸 상태는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보인다. 경기 상황에 따라 변수는 있겠지만, 100구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불펜 투구를 직접 지켜보지 못했지만, 40구 이상 던졌다는 것은 거의 회복한 상태로 보인다. 컨디션도 썩 나빠 보이지 않는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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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의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 페디. ⓒNC 다이노스
▲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에릭 페디의 몸 상태는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보인다. 경기 상황에 따라 변수는 있겠지만, 100구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에이스 페디에 대해 얘기했다.

페디는 올해 20승 6패 180⅓이닝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5를 기록해 팀의 에이스로서 제 몫을 해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제 몫을 해주리라 생각했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타구에 오른쪽 팔뚝을 맞아 전완근 타박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페디는 NC 선발진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이는 곧 팀의 위기로 연결될 수 있었다. 다만 다행히도 페디는 제 컨디션을 회복했고,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몸 상태도 완벽하다. 100구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이 사령탑의 생각이다.

▲ 페디는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했다. ⓒ곽혜미 기자

강 감독은 “페디의 몸 상태는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보인다. 경기 상황에 따라 변수는 있겠지만, 100구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불펜 투구를 직접 지켜보지 못했지만, 40구 이상 던졌다는 것은 거의 회복한 상태로 보인다. 컨디션도 썩 나빠 보이지 않는다”라고 얘기했다.

페디와 함께 베테랑 이재학 역시 몸 상태에 많은 우려가 따랐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 랜더스전에서 타구에 오른쪽 손등을 맞아 곧바로 교체됐다. 강습 타구에 맞은 만큼 몸 상태가 걱정됐지만, 다행히 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고, 불펜에서도 대기할 예정이다. 출장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이재학 ⓒ곽혜미 기자

강 감독은 “이재학은 캐치볼 과정까지 불편함이 나타나지 않았다. 불펜 피칭을 하지 못해 오늘(30일) 대기할 상황이 생기면, 불펜 투구를 지켜보고 경기에 출전할지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오영수(1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페디로 선발 명단을 작성했다.

강 감독은 “(선발 명단을 구성할 때) 선수들의 컨디션을 먼저 본 뒤 이후 상대 전적과 코치진의 의견을 들어본다. 1루수와 2번 타순에 서호철을 기용할지 고민했지만, 우리 상위 타선(1~3번 타자 손아섭-박민우-박건우)이 kt전에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어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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