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은 날씨…남부내륙 큰 일교차[내일날씨]

홍연우 기자 2023. 10.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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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0일 "내일(31일)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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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오전까지 강원내륙 등 짙은 안개
강원내륙산지·경북내륙엔 서리 내리는 곳도
최저기온 4~14도, 최고기온 18~25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 단풍이 물들어가는 모습. 2023.10.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0일 "내일(31일)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 내일 이른 새벽부터 오전 10시께까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내륙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를 오르내리겠다. 남부내륙을 중심으론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8도, 강릉 24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내일 밤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론 바람이 15m/s 내외(산지 20m/s)로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등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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