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부산 화재 피해’ 다문화가정에 가전제품 지원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일환
냉장고·세탁기 기증…“필요 제품 더 있으면 지원”

[전자랜드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전자랜드는 지난달 부산 부산진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본 다문화가정에 가전제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화재로 다문화가정 일가족 중 2명이 사망했다. 큰 불로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생존한 3세 아동은 크게 다쳤다.

전자랜드는 피해를 입은 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해 생활 필수 가전인 냉장고와 세탁기를 기증했다. 행복얼라이언스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5개 회원사와 힘을 합쳐 진행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안타까운 사고에 힘든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을 유가족에게 가전제품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전자랜드는 해당 가정에서 필요한 가전제품이 더 발생한다면 즉각적으로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kimstar@heraldcorp.com